목적: 견관절의 관절경 수술은 그동안 전신 마취하에 주로 실시되었는데, 수술 후 초기 통증이 매우 심할 뿐 아니라 잘 조절되지 않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견관절경 수술에 있어 상완신경총 사각근간 차단술 마취를 전신 마취와 비교하여 상완신경총 사각근간 차단술의 술 후 초기 통증 조절의 유용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8년 9월부터 2009년 3월까지 회전근개 파열로 견관절경 수술을 시행받은 환자 가운데 40예를 대상으로 전향적, 무작위 검사를 실시하였다. 상완신경총 사각근간 차단 마취하에 수술한 20예, 전신 마취하에 수술한 20예로 나누었으며 두 군의 수술 전과 수술 후 3일간의 통증 정도를 visual analogue scale (VAS)을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그리고 입원 중 자가진통조절기(patient controlled analgesia, PCA)의 사용 시간과 추가적인 진통제 사용량을 조사하였다. 그밖에 두 군 간의 자세적인 차이와 자세에 따른 합병증을 조사하였다. 그리고 유의성을 알기 위해 이원 반복 측정 분산 분석으로 통계학적 분석을 하였다. 결과: 두 군간의 수술 전 VAS score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상완 신경총 사각근간 차단 마취군의 경우 수술 직후부터 수술 후 48시간까지 VAS score가 전신 마취군과 비교하여 유의하게 적었다. 입원 중 PCA의 사용기간은 사각근간 차단 마취군에서 유의하게 길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고 추가적인 진통제 사용은 사각근간 차단 마취군에서 유의하게 적었다. 결론: 상완 신경총 사각근간 차단 마취후 시행한 견관절경 수술은 수술 후 48시긴 간의 통증이 유의하게 적어 환자의 초기 재활치료를 수월하게 시행할 수 있었고 추가적인 진통제 사용 또한 적어 진통제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었다. 따라서 상완 신경총 사각근간 차단마취는 견관절경 수술에 있어 수술 초기 통증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는 좋은 마취법이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