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노인의 위험행동을 위한 탐색적 연구로서 국내외 청소년의 분야의 위험행동에 관한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노인의 위험행동의 유형 및 건강상의 폐해를 제시하고 쟁점들에 관해 논의하였다. 노인의 행동의 유형은 크게 흡연, 음주, 약물, 자살행동으로 분류하였는데, 우리나라 흡연 노인은 약 17.6%로 흡연은 만성질환을 일으킬 수 있으며, 알코올 및 식이섭취와 관련되어 건강행위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어 삶의 질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 음주노인은 34.1%로 추정되며 남성노인이 여성에 비해 높았고, 음주는 신체적 건강 및 자아존중감과 관련되어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물의 경우 노인의 약 90%이상이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었으며, 치료 및 건강을 위해 81.2%가 약물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약물사용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는 배우자가 없는 경우, 건강인식이 낮은 경우, 지병이 있는 경우로 나타났다. 전체 자살률 중 노인자살률은 23.4%로 남성노인일 경우 크며, 단일 요인으로 우울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우울은 삶의 질과 관련되며 위험행동과의 관련성에 관해서도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급격한 고령화와 더불어 노인의 위험행동에 관한 문제는 새로운 유형의 공공보건의 문제로 제기될 전망이어서 노인의 위험행동에 관한 노년학 분야의 연구의 필요성이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