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ublished 2014

Session 4 자유논문발표 1 : 발표 4 ; 자살행동에 대한 발견적 탐구 -가장 역설적인 자기표현-

@inproceedings{2014Session4,
  title={Session 4 자유논문발표 1 : 발표 4 ; 자살행동에 대한 발견적 탐구 -가장 역설적인 자기표현-},
  author={황순찬},
  year={2014}
}
자살시도자들에 대한 질적 발견적 연구를 통해 살펴본 자살행동은 단지 인과적 구조나 표면적 차원에서 설명할 수 없는 수많은 역동과 은폐된 차원들의 복합 상호작용이었으며, 살아서는 표현할 수 없는 삶에 대한 `가장 역설적인 자기표현`임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은폐된 차원은 `(느낌과 행동으로 나타탄) 무의식`, `(경계가 무너진) 시간 성`, `(타인과 자선을 동시에 겨냥한) 공격성` 등이며, 무의식은 어린 시절부터 가정불화, 폭력, 학대, 버려짐 등을 통해 생명력을 상실한 존재가 무의식 안에 자라 잡게 되면서 현실에서도 자선을 소멸시키려는 움직임을 나타낸다. 시간성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연대기적 시간이 아니라 특정 시점에서 복수(複數)적으로 변화하는 시간이 자살 시도자들에게서 경험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즉 과거, 현재, 미래가 존재와 분리되지 않고 중첩되어 있는 모습을 보인다. 공격성은 항상 누군가로부터 억압당한 삶을 살아온 자살시도자가 자선을 표현할 수 없게 한 대상과 자선을 동시에 파괴하고자 하는 공격적인 에너지 발산을 의미한다. 표면적 차원은 가족 및 사회적 관계에서 경험하는 어려움`, `자아가 체험하는 심리적 어려움`, `회피적(역기능적) 대처` 등이며, 주로 사회 환경, 개인 심리, 대처 행동 등의 맥락에서 나타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