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rpus ID: 196432509

20세기 초 미국 의사들의 열대질병 연구와 상업적 후원

@inproceedings{201520,
  title={20세기 초 미국 의사들의 열대질병 연구와 상업적 후원},
  author={정세권},
  year={2015}
}
  • 정세권
  • Published 2015
  • Medicine
  • 이 글은 리처드 피어슨 스트롱(1872-1948)의 열대질병 연구와 그가 속해 있던 하버드 열대의학과 사례를 통해 20세기 초 미국 열대의학의 성격을 규명하고자 한다. 지금까지 미국을 포함한 서구의 열대의학은 19세기 중후반부터 비약적으로 발달한 실험의학과 제국주의적 팽창의 산물로 간주되어 왔다. 그렇지만 하버드 열대의학과에 재직하며 열대를 탐험한 스트롱의 사례는 열대의학을 고정되고 단일한 무엇이 아니라 이질적인 의학적 실행들의 묶음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음을 보여준다. 스트롱의 열대질병 연구는 병원체를 확인하고 치료제/백신을 개발하는 실험실 의학뿐 아니라 질병의 증상을 관찰하고 분류하는 전통적인 임상연구와 자연사 연구가 공존하고 있었던 것이다. 따라서 열대질병을 직접 관찰할 수 없었던 그리고 신생 열대의학과를 운영할 제반의 조건이 마련되지 않았던 하버드 의과대학을 벗어나 스트롱은 열대질병의 현장으로 진출해야 했다. 1913… CONTINUE REA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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